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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Wanna Go

Camino de Santiago


Camino de Santiago .

산티아고(성 야고보)가 예수의 복음을 전하러 떠났던 먼 여정을 성지순례 하는 것으로,

예루살렘의 성묘교회,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과 함께 가톨릭의 3대 성지순례 길로 손꼽히는 곳.

대부분의 순례자들은 프랑스 남부의 피레네 산맥 아래 생장피에드포르 (St. Jean pied de port) 마을에서 출발해

스페인 북부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la)의 대성당까지

800km를 한 달여 동안 걸으며 여행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파울로 코엘류가 이 길을 걸은 후 쓴 <순례자>와 <연금술사>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졌다.




난 언제쯤 이 길 위를 걸을 수 있을까.

왠지 이 길을 한 달여 걷고 돌아오면

내면적으로 훌쩍 더 크게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정말 한 번 가고 싶은 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