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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요즘은... 이제 석사생이 된지도 3학기째. 3학기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 요즘... 그동안 뭘 했다 돌아보게 된다. 남들에 비해 별로 한 게 없는거 같기도 하고... 학연생으로 와서 학교, 연구실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낭비는 하지 않았는지... 남들만큼 열심히 하기는 했는지...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이 많아진다. 남은 7개월여의 시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된다. p.s) 이사진은 그냥 짤방용 사진. 카메라를 구입한 후 이렇게 컬러플한 피사체가 좋다. Nikon D90 + Sigma 30mm f1.4 더보기
[10.03.12] 한밤중의 KIST 딱히 돌아다닐 곳은 없고... 사진을 찍고자 하니 마땅히 찍을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다. -_-; 밤에 졸려서 카메라를 들고 연구실을 나왔는데 딱히 또 갈 곳은 없네 ㅋㅋㅋ 국제협력관 1층 남자화장실 왜 이런걸 찍고 있는지...에휴... 1층 휴게실 휴게실인데 냉온수기 하나뿐이 없다. 커피 자판기도, 음료수 자판기도 없다. 다른 건물엔 다 있는데... 본관 건물. 이 야심한 밤에 무엇을 옮기려고 온 것일까... 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반겨주는 롭헤즈 ㅋㅋㅋ 인지로봇연구단 세절기, 팩스 및 복사기, 제본기, 프린터. 예전에 만들었던 로봇들... 교외로 나가서 사진을 좀 찍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보니 맨날 있는 그곳 주변만 찍고있다. 어디로든 좀 가봐야 할텐데... 날씨가 풀리면 나가봐야지 ㅋㅋ 더보기
[10.03.10] 눈 내린 다음 날. 광각줌렌즈랑 단렌즈의 핀교정을 받았다. 핀교정을 받았다는 생각때문인지 사진이 괜히 선명하게 보인다. KIST 쪽문으로 들어오면서 찍은 사진 작품명 ㅋㅋㅋ '눈 덮인 KIST' 낮에 못 찍은 KIST 전체전경 밥 먹으러 갈 때까지만 해도 밝았었는데 갔다오니 어둑어둑해져서 잘 찍기가 힘들었다. 진짜 찍을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내공이 정말 부족하다. 사진 찍는 기술은 말할 것도 없도 구도를 잡는 것까지... 카메라를 보니 이제 1000장 정도 찍었던데... 10만장은 되어야 내공이 좀 쌓일까? 더보기
[10.03.07]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내가 있는 곳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내가 석사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 있다보면 4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주변도 조용하고, 연구하기는 정말 좋은 환경이다. 월곡역에 내려서 골목길을 통해 쪽문이라 불리는 서문을 통해 들어온다. 월곡역에서 서문으로 오는 길에 보이는 골목길.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려있는 서문. 24시간 개방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필 11시 이후에 야식이 생각나곤 해서 후문까지 먼 길을 돌아나가서 야식거리를 사오느냐, 아니면 포기하는냐 항상 고민하게 만든다. 후문에서 시작되는 KIST의 본 건물들까지의 진입로. 이 길을 걷다보면 4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실감할 수 있다. 앙상한 가지에서 파릇파릇하게 싹이 피어올라 벗꽃이 만개하는 봄. 초록빛깔의 여름. 알록달록 한 가을. 다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