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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

[10.03.12] 한밤중의 KIST 딱히 돌아다닐 곳은 없고... 사진을 찍고자 하니 마땅히 찍을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다. -_-; 밤에 졸려서 카메라를 들고 연구실을 나왔는데 딱히 또 갈 곳은 없네 ㅋㅋㅋ 국제협력관 1층 남자화장실 왜 이런걸 찍고 있는지...에휴... 1층 휴게실 휴게실인데 냉온수기 하나뿐이 없다. 커피 자판기도, 음료수 자판기도 없다. 다른 건물엔 다 있는데... 본관 건물. 이 야심한 밤에 무엇을 옮기려고 온 것일까... 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반겨주는 롭헤즈 ㅋㅋㅋ 인지로봇연구단 세절기, 팩스 및 복사기, 제본기, 프린터. 예전에 만들었던 로봇들... 교외로 나가서 사진을 좀 찍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보니 맨날 있는 그곳 주변만 찍고있다. 어디로든 좀 가봐야 할텐데... 날씨가 풀리면 나가봐야지 ㅋㅋ 더보기
[10.03.10] 눈 내린 다음 날. 광각줌렌즈랑 단렌즈의 핀교정을 받았다. 핀교정을 받았다는 생각때문인지 사진이 괜히 선명하게 보인다. KIST 쪽문으로 들어오면서 찍은 사진 작품명 ㅋㅋㅋ '눈 덮인 KIST' 낮에 못 찍은 KIST 전체전경 밥 먹으러 갈 때까지만 해도 밝았었는데 갔다오니 어둑어둑해져서 잘 찍기가 힘들었다. 진짜 찍을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내공이 정말 부족하다. 사진 찍는 기술은 말할 것도 없도 구도를 잡는 것까지... 카메라를 보니 이제 1000장 정도 찍었던데... 10만장은 되어야 내공이 좀 쌓일까? 더보기
[10.03.07]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내가 있는 곳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내가 석사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 있다보면 4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주변도 조용하고, 연구하기는 정말 좋은 환경이다. 월곡역에 내려서 골목길을 통해 쪽문이라 불리는 서문을 통해 들어온다. 월곡역에서 서문으로 오는 길에 보이는 골목길.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려있는 서문. 24시간 개방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필 11시 이후에 야식이 생각나곤 해서 후문까지 먼 길을 돌아나가서 야식거리를 사오느냐, 아니면 포기하는냐 항상 고민하게 만든다. 후문에서 시작되는 KIST의 본 건물들까지의 진입로. 이 길을 걷다보면 4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실감할 수 있다. 앙상한 가지에서 파릇파릇하게 싹이 피어올라 벗꽃이 만개하는 봄. 초록빛깔의 여름. 알록달록 한 가을. 다시.. 더보기